정부 주요인사, 항쟁 관련자, 유가족 등 650여명 참석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유신독재에 맞서 부산과 마산 지역의 학생, 시민들이 전개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이다. 이후 5·18 민주화운동과 6·10 민주항쟁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핵심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2019년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행안부와 국무총리 소속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 주관했다.
행사는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에서 정부 주요 인사와 항쟁 관련자, 유가족,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6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다시 시월, 꺼지지 않는 불꽃'을 주제로 국민의례, 개식선언, 오프닝 영상, 경과보고, 주제공연,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공연에서는 부산 기반의 극단 '아이컨택'이 참여해 항쟁 당시 학생의 일기 낭독을 시작으로 저항과 희생, 시위의 확산 과정을 뮤지컬 형식으로 재현했다.
또 대표 록밴드 부활이 '네버엔딩 스토리' 공연으로 부마민주항쟁 의미를 되새기고,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아침이슬'을 부르며 기념식을 마무리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우리의 마음 속에 살아 숨쉬는 부마민주항쟁의 불꽃과 가치가 미래 세대에 온전히 이어지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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