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난임 고충 고백 "공난포 나올 때 제일 힘들어"

기사등록 2026/10/16 00:00:00
[서울=뉴시스]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유튜브 캡처)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임신을 준비하며 겪은 어려움과 달라진 마음가짐을 밝혔다.

15일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임신을 준비하면서 서동주가 죄책감을 내려놓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동주는 두 달 연속 공난포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요번에는 두 번 연달아 공난포였다. 그럴 때가 제일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젠 공난포였는데 선생님이 피검사를 하고 가라 해서 피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배란이 조금 일찍 된 것 같다고 하더라. 개천절이라 병원이 쉬고 대체 휴일에 갔는데 배란이 돼 버린 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익명의 난임 단톡방에서 언니들이 얘기해 주기를 인공수정을 해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걸 여쭤봤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생각해 보니 제 삶이 부족한 게 하나도 없더라. 아이가 있든 없든, 되든 안 되든 이미 넘치게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깨달은 게 아이가 된다고 하면 이건 정말 추가적인 (행복)"이라고 했다.

그는 "완벽한 케이크에 마지막 토핑이 얹어지는 생각인 거지. 이게 없어도 나는 충분히 맛있고 가치 있는 케이크라는 걸 최근에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깨닫고 나니 연연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한다. 여기에 너무 집중하고 집착하고 연연하진 말아야겠단 마음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날도 공난포 나오고 하니 순간적으로 저도 굉장히 괴로웠는데 그렇지만 '나는 이미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계속 리마인드 시켰다"고 했다.

공난포(비어 있는 난포)는 시험관아기 시술 등 보조생식술 과정에서 초음파상으로 난포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호르몬 수치도 올랐으나, 막상 난자 채취 시점에 난포 안에서 난자가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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