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가 AI 기술개발 방향 이끌어야"

기사등록 2026/10/15 16:49:28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 출범…190개 기관서 총 214명 참여

문화산업 현장 필요한 AI 기술 총력…4개 분과서 연구 진행

[서울=뉴시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강남구 엘레이나 호텔에서 열린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문화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고 도출하는 문화기술 연합체(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15일 서울 강남구 엘레이나 호텔에서 열린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 출범식에 참석, "문화 현장의 수요와 창작자의 상상력이 인공지능(AI) 기술개발의 방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기술 연합체는 산업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이를 통해 기술 변화에 따라 콘텐츠 창·제작 환경부터 유통, 소비 등의 방식이 변화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문화 현장의 수요와 창작자의 상상력을 기술개발의 출발점으로 삼는 '문화 주도형(Culture-driven)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15일 서울 강남구 엘레이나 호텔에서 제1기 문화기술 연합체 출범식이 열렸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체부는 지난달 대·중·소 기업, 1인 창작자, 학계 및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 등으로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이날 출범한 제1기 연합체에는 190개 기관 총 2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기술적 난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최 장관은 "기업과 창작자, 연구자들이 함께 찾아낸 과제를 연구개발 정책에 반영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 기회로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기는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상·미디어 콘텐츠 ▲음악·공연 콘텐츠 ▲이야기 원천 콘텐츠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이 발굴한 연구개발 수요는 시장성, 시급성, 기술적 타당성 등을 검토해 구체화에 나선다.

우선순위를 정해 오는 12월까지 중장기 문화기술 전략을 세우고,  2028년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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