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보수 결정 과정 질의에 답변 미뤄
조미선 위원장, "법률자문이 책임 대신할 수 없어"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오산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나온 기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답변 태도에 유감을 표명했다.
행감특위 조미선 위원장은 15일 감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4일 진행된 오산도시공사 감사와 관련해 도시공사 사장과 본부장, 담당국장인 기획재정국장 등이 "답변을 미루는 소극적 태도가 반복됐다"며 유감을 표했다.
전날 감사에서는 도시공사 임원의 보수 결정 과정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등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조 위원장은 "위원들의 문제 제기에도 명확하고 책임 있는 답변 없이 법률자문과 추가 검토를 이유로 답변을 미루는 태도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 있을 수 있지만 법률자문이나 추가 검토가 행정사무감사에서의 답변 책임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즉시 답변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사유를 명확히 밝히고 구체적인 기한을 정해 보고할 것도 요구했다.
조 위원장은 "시의회의 유감 표명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감사에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지난 12일 개회된 제307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2일까지 실시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9일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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