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 참석
"공공 인프라·지역 맞춤형 협력 통해 돌봄 공백 메워가야"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가 대전·세종·충남·충북과 공동 개최한 '대한민국 대전환 제2차 국민토론회'의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우리는 오랫동안 돌봄을 개인의 희생이나 한 가족의 유대관계에 의존해 왔지만,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돌봄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했다.
이어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도,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이들의 부담도, 현장 돌봄 노동자들의 수고로움도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올해 3월부터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지역사회 안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정부는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안에 올해보다 77% 늘어난 약 1600억원을 반영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역마다 인구 구조와 생활 환경이 다르고 또 돌봄 인프라의 여건도 상황도 모두 다른 것은 큰 문제"라면서 "통합 돌봄 공공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협력 방안을 통해 돌봄 공백을 메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첨단 과학기술과 행정 역량, 바이오와 의학 기반, 그리고 지역 공동체까지 충청권 4개 시·도의 강점과 경험을 모아 지역에 적합한 통합 돌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충청에서 돌봄을 묻다'를 부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선 ▲한국사회 대전환의 조건(윤홍식 인하대 교수) ▲통합돌봄,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가(송애경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장) ▲지역 중심 돌봄을 위한 과제(이윤경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크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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