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제1호 서명
정부는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중규모 돔구장 건립에 공모를 통한 일부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난달 언론브리핑을 통해 날씨·계절과 관계없이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 규모는 수용 가능 인구 2만석으로 가변좌석을 설치하면 최대 2만8000명까지 늘어난다. 추산 건립비는 5000억원이며 시비 투입은 최소화하고 국비 지원과 민간 투자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돔구장 후보지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그 연접한 부지로 제시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 시유지, 사업 실현 가능성,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했다는 대구시의 설명이다.
공모사업 선정을 염원하는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지역 체육계와 문화예술계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돔구장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의 공식 출범도 선포됐다.
제1호 서명자로 나선 추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간절한 염원과 함성은 대구의 멈출 수 없는 도전을 증명하고 있다"며 "대구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대구 돔구장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 예정인 공모에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와 규제완화 절차를 거쳐 2029년 실시설계용역, 2031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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