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협 도의원 "경주, ‘문화유산 보존-도시 발전’ 공존 위해 기준 필요"

기사등록 2026/10/15 14:10:57

도시발전 합리적 재정비 시급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경주시의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계획 기준이 먼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동협(경주4) 의원은 15일 제366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에 문화유산 보존과 도시 발전이 공존하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관리계획의 합리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주는 4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240여건의 국가지정유산을 품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라며 "문화유산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된 도시 여건과 주민들의 실제 정주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인 도시계획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주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 고도지구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등 중첩 규제로 노후 주거지 정비와 민간투자가 제약되고 있다"며 "높이 기준의 설정 근거와 주거지 정비 수요, 국가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형평성과 예측 가능성을 갖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주 도심뿐아니라 읍·면 지역의 용도지역과 용도지구도 현실에 맞게 재정비돼야 한다"며 "실제 정주 현황과 기반시설 여건을 면밀히 조사해 자연취락지구 신규 지정과 기존 지구의 경계 조정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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