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씨, 6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10/15 14:01:2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밀부품 전문기업 디와이씨는 주가안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46만857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약 6억원 규모로, 앞서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통해 확보한 전체 물량의 50%를 웃도는 수준이다. 디와이씨는 지난 6월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목적으로 약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소각 후 남은 약 33만주의 자사주는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 운영 재원으로 활용해 임직원의 장기적인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핵심 인재 확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디와이씨는 기존 자동차 정밀부품 사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방산·우주항공·로보틱스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첨단산업용 부품 전반에서 고난도 정밀 금속가공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와이씨는 본원사업인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핵심부품을 공급하며 고객사와 적용 차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기존 북미 완성차 빅3와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에 이어 최근 볼보향 부품을 수주했으며, 미국 주요 전기차 기업을 대상으로도 신규 공급 논의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디와이씨 관계자는 "본원사업과 신사업의 성장에 기반해 회사의 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자동차 사업의 글로벌 고객 확대와 함께 방산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로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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