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양수발전 유치와 에너지연금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완성에 도전한다.
15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군의 에너지 정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넘어, 지역의 에너지 자원을 군민의 삶과 소득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군은 2013년부터 ‘에너지자립도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양수발전소 유치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바탕으로 ‘에너지연금’ 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생산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군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의 발전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관광자원화와 연계한 양수발전소를 가북면 일원에 설비용량 600㎿, 총 사업비 약 1조 7500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를 조성하는 구상이다.
지난 7월에는 남부발전과 양수발전사업 유치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는 발전소 유치와 건설뿐 아니라 이주민 정착 지원, 관광자원화, 지역 지원사업 등도 포함됐다.
또 에너지 자립도시를 넘어 주민참여형 수익 공유 방안을 위해 기 구축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600㎿급 양수발전소 유치, 풍력·소수력 확대,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을 결합해 에너지 자원을 군민의 새로운 ‘평생 소득원’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한편 거창군은 2024년 에너지자립률 46.75%를 2029년 65%로 목표를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