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일 글 올리는데…트루스소셜 이용자 1년 새 30% 급감

기사등록 2026/10/15 13:31:22 최종수정 2026/10/15 14:44:24

지난달 일평균 이용자 26만명…지난해 6월 고점서 감소

트럼프, 이란 전쟁 입장·정책 발표 등 매일 게시물 올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계정.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입장을 밝히고 정책을 발표하는 등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플랫폼 이용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 시간) 디지털 정보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의 트래픽은 올해 9월 말까지 1년 동안 30%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일평균 이용자 수는 약 26만명으로, 2025년 6월 기록한 최고치인 42만명보다 크게 줄었다.

트루스 소셜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여러 차례 게시물을 올리며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반도체 투자 관련 홍보물을 게시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언론 보도를 공유했으며, 호랑이에게 공격당하는 남성의 충격적인 영상도 다시 게시했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은 관련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지지자들의 미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유튜브, X(옛 트위터) 등에서 이용 정지 조치를 당하자 첫 번째 임기를 마친 뒤인 2022년 트루스소셜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트루스소셜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윤리적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 초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계정의 게시물을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 '트루스 API'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료가 월 최대 10만 달러(약 1억300만원)에 달해 법적·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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