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외식업체 4곳 참여
사과를 디저트뿐만 아니라 밥과 분식, 육류 요리 등 다양한 식사 메뉴에 접목해 소비 영역을 넓히고, 지역 외식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청송군은 제20회 청송사과축제를 앞두고 사과 활용 신메뉴 7종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전날 신메뉴 맛과 완성도를 점검하기 위한 '청송 애플테이블' 개발 메뉴 시식 평가회를 열었다.
'청송 애플테이블'은 청송사과를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 기반의 외식·디저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축제 사과홍보관 내에 마련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과 요리를 선보이고, 축제가 끝난 뒤에도 참여 업체들이 해당 메뉴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메뉴 개발에는 지역 외식업체 4곳이 참여했다.
청송군은 지난 7월 참여 업체를 모집해 무인카페 인, 문향, 카페올레, 농가맛집 무꾸를 선정하고 업체별 특성에 맞춘 메뉴 개발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업체별로는 무인카페 인이 사과컵밥과 사과핫도그를, 문향이 사과샌드위치와 사과떡볶이를 선보인다.
카페올레는 사과돈가스를, 농가맛집 무꾸는 사과충무김밥과 사과수육을 개발했다.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사와 간식에 청송사과를 더해 방문객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제 먹거리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청송사과의 소비처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축제 현장에서 일회성 판매에 그치지 않고 참여 업체의 상시 판매 메뉴로 정착시키면 지역 농산물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과를 더욱 친근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