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향한 허위·왜곡 정보 유포 행위에 대응"
축구협회는 지난 13일 축구대표팀을 향한 도를 넘는 비난과 인신공격에 자제를 당부하는 입장문을 올린 뒤 14일부터 유튜브 등 채널에 올라온 가짜 뉴스를 상대로 경고 댓글을 달고 있다.
협회는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정당한 비판을 존중합니다. 다만 해당 영상에는 국가대표팀을 향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회는 본 협회가 소유한 영상 및 사진 자산을 무단 도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추가 대응에 나설 예정임을 안내하오니 참고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확인되지 않는 일을 사실인 것처럼 퍼트린 이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협회의 댓글이 달리자 게시글을 빠르게 지워갔다.
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태도에 현타와버린 모레노' 등 다수의 가짜 뉴스 영상이 협회 댓글이 달리자마자 삭제됐다.
협회 한 관계자는 "(경고에도) 악성 왜곡 뉴스를 계속 내보내면 더 적극적인 추가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짜 뉴스가 퍼지면서 선수들을 향한 비판이 조롱으로 번지고 있다.
이른바 96라인 삼인방을 모델로 가수 소연의 노래 '퇴사할게요'를 '은퇴할게요'로 바꾼 AI(인공지능) 영상과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불화설의 배후로 지목하는 루머와 악플이 대표적이다.
이에 이강인의 소속사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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