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넘어 글로벌 협력 가능성 주목"
업계에서는 YMTC가 중국 내수를 넘어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와의 협력을 끌어낼 경우 업계 1위인 삼성전자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YMTC 매출 성장의 상당 부분은 불과 2년 전만 해도 거의 손대지 않았던 사업인 AI 데이터센터용 eSSD에서 나왔다"며 "2024년 사실상 제로였던 서버향 매출이 2028년에는 전체 매출의 39%에 근접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AI 가속기에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eSSD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로 eSSD 수요도 늘어나면서 가격도 상승세다.
중국에서도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중국 최대 낸드 업체인 YMTC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YMTC 올해 2분기 매출은 738억 위안으로, 지난 2023년 1분기 19억 위안 대비 약 39% 뛰었다고 밝혔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YMTC가 화웨이 등 중국 내 하이퍼스케일러를 넘어 중국 밖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면 업계 1위 삼성전자를 위협할 추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