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8회 ISF' 개최…외국인 유학생 교육·취업 모색

기사등록 2026/10/15 13:00:49

국내외 60여 개 기관 참여…취·창업·비자 등 상담

'AI 활용 유학생 선발·관리' 세종대 사례 공유

[서울=뉴시스] 1일 세종대에서 열린 '제8회 ISF 고등교육 코리아 2026 가을' 국제고등교육포럼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2026.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세종대학교는 지난 1일 교내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유학 플랫폼 스튜바이저, 외국인 유학생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와 함께 '제8회 아이에스에프(ISF) 고등교육(HE) 코리아 2026 가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정책이 유치 규모 확대를 넘어 '교육의 질 제고'와 '우수 인재 양성'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열렸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30만7464명으로 정부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달 '외국인유학생 인재양성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긴 바 있다.

행사는 커리어 페어와 국제고등교육포럼으로 나눠 진행됐다.
 
커리어 페어에는 국내외 대학, 기업, 창업 지원 기관·대사관·생활 지원 기업 등 총 6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채용·진학 상담과 비자 등 정착 지원을 무료로 받았다.

국제고등교육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외국인 유학생 교육의 질과 대학의 책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충훈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의 환영사와 박성호 EBS미디어 대표의 축사로 시작해 한정훈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팀장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졌다.

한 팀장은 교육부 혁신전략 중 유치 과정의 신뢰성·투명성 제고와 대학의 교육·관리 역량 강화에 주목했다. 입학 서류 검토와 중도탈락·체류 위험 점검에 AI를 보조적으로 활용한 세종대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정병익 앤더스 컨설팅 파트너가 진행한 패널토의에는 김재욱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회장, 김중섭 제이에스케이(JSK) 한국어문화콘텐츠연구원장, 한정훈 팀장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선발 단계에서 파악한 학생 특성을 입학 후 지원까지 이어가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를 도입해도 대학의 책임은 그대로이며, 기술보다 기준·절차를 먼저 갖춰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처장은 "몇 명을 뽑았는지보다 학생들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지가 대학의 실력"이라며 "입학에서 졸업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꾸준히 다듬겠다"고 말했다.

양길준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대표는 "다음 회차에는 유학생과 기업·대학을 잇는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회 ISF는 오는 2027년 3월 24일 세종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