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발견하면 생존율 96% 이상
유방 멍울 관찰 등 자가 진단 중요
18일 JW중외제약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방암은 유방에 악성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증식하는 질병이다. 악성 종양의 발생 부위에 따라 소엽과 유두 등에 생기는 암과 그 외의 간질 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나뉜다.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서는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구분된다. 유방암은 유방 내에서만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은 ▲40대 이후의 여성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경 연령이 14세 이전인 여성 ▲폐경 연령이 50세 이후인 여성 ▲비만 ▲첫 출신이 35세 이후인 경우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함께 늦은 결혼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와 수유 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 다양한 현대인들의 변화된 생활 스타일로 인해 유방암 발병률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6% 이상으로 매우 높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유방암은 초기에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나 통증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전문가들은 유방암의 정기검진 주기로 35세 이후라면 2년에 1회, 40세 이후라면 1년에 1회씩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제언한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여성은 이른 시기에 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의 발병 여부는 유방 촬영술이나 유방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 등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검진을 통해 유방암이 의심되는 부위를 발견할 경우, 조직을 채취해 양성·음성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양성 종양일 경우에는 크기나 위치 등을 고려해 추적 관찰하며 제거 시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악성 종양으로 파악될 경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유방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 약물을 이용한 항암치료 등이 진행된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 진단이다. 유방암 의심 증상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유방에 덩어리가 만져진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습진 또한 초기 증세일 수 있다.
자가 검진을 진행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 순서로 진행할 수 있다. 첫째, 거울에 서서 양팔을 모두 내린 상태로 양쪽 유방을 관찰하는 것이다. 양쪽 크기가 다른지, 피부에 주름이 잡히거나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지 등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로는 양손을 머리 위에 얹은 채로 유두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다. 상체를 좌우로 조금씩 돌려가며 양쪽 유두의 위치가 달라지지 않았는지, 유방에 파인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면 된다.
세 번째는 왼쪽 팔을 들고 오른쪽 손가락 끝으로 왼쪽 유방을 강하게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다. 손가락 끝으로 유두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유방에 멍울이 생긴 곳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분비물이 나오는지 관찰해야 한다. 만약 분비물이 나온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누운 상태에서도 같은 과정을 한 차례 반복해 자가 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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