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吳, 서울 공급 부족 남 탓 말고 국토부와 협의·대안 제시해야"

기사등록 2026/10/15 09:33:43 최종수정 2026/10/15 09:54:24

"오늘 서울시 국감…인허가 지연, 금융 애로 등 공급 늦추는 문제 점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시 국감을 앞두고 오세훈 시장을 향해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국토부와의 협의를 통해 공급 속도전을 뒷받침할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오 시장은 '43만 호의 공급 기반이 무너졌다'며 또다시 전임 시장 탓을 했다. 서울 공급 부족에 대한 현직 시장의 책임을 외면한 무책임한 언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용산 반환 부지는 공원의 기능과 녹지를 살리면서도 기존 시설 부지 등 활용 가능한 공간이 있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를 개발하자는 것이 아니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아갈 집을 마련하면서 공원의 가치도 높이자는 것"이라며 "공원과 주거 안정의 양자택일이 아니라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와 관련 기관을 상대로 인허가 지연과 금융 애로 등 공급을 늦추는 문제와 해결 방안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속한 주택공급을 최우선에 두고 가용한 입법정책적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며 "서울시와 국민의힘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서울시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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