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러 아틱 LNG-2 분쟁 미해결 과제로 꼽아
지노비예프 대사는 이날 자국 매체 이즈베스티야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권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 왔다"며 "한국 측도 이러한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이후 러시아와 한국 간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 간 미해결 현안 중 하나로 러시아의 '아틱 LNG-2' 프로젝트 운영사와 한국 조선업체 한화오션 간 분쟁을 꼽았다.
러시아 측은 쇄빙 LNG 운반선 3척 건조 계약 해지와 관련해 지난 9월 싱가포르 국제중재센터(SIAC)에 약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화오션은 중재 절차를 통해 자사의 이익을 보호하겠다면서도 분쟁의 원만한 해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내가 아는 한, 러시아 관련 기업들은 한국 측 상대 기업들과 건설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지금도 그러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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