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팬티 3일' 기안84 위생 지적 "감방서 만났으면 혼쭐"

기사등록 2026/10/14 20:17:18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복역 중 이었던 가수 고영욱이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천왕동에 위치한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2015.07.10.since19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방송인 기안84의 위생 관념을 지적했다.

고영욱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만약 이런 녀석을 감방에서 만났다면 호되게 혼쭐을 냈을 텐데"라고 적었다.

그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2' 속 기안84가 속옷을 갈아 입지 않았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고영욱은 "하루에 팬티를 기본 두 번 이상 갈아입는 나로선 혼자 저렇게 불결하게 지내는 것도 납득 불가인데 단체 생활하며 촬영까지 하는데도 어쩜 저럴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이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연예계도 말세"라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2'에서는 기안84와 김연경, 덱스가 위생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연경은 기안84가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방귀를 뀐 일을 언급하며 "이미 그때 사흘 동안 팬티를 안 갈아입고 있었다. 내가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이 "군대에서 안 씻으면 안 되는 거냐. 청결도 유지돼야 하는 거냐"고 묻자 덱스는 "안 씻으면 군법에 걸린다"고 답했다.

기안84는 "군대에 있을 때 자꾸 씻으라고 해서 사회에 와서 씻기 싫어진 것도 없지 않다"고 털어놨다. 김연경이 땀을 흘린 상태로 침대에 누워 있는 기안84의 평소 습관을 지적하자, 기안84는 "네가 자꾸 씻으라고 하면 그 트라우마가 생각난다. 너 같은 간부들 때문에 반발심이 생겼다"며 "내가 씻고 싶을 때 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이 "그래서 오히려 안 씻는 거냐"고 되묻자 기안84는 "씻는다. 내가 씻고 싶은 타이밍에"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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