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가을철을 맞아 각종 축제와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장애인과 노인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교통 인프라 개선과 무장애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일 폐막한 ‘2026 울산공업축제’의 경우, 장애과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동선에 경사로가 설치됐다. 또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이 운영되고 휠체어·유모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했다.
홍보관을 운영하며 가상현실(VR)과 점자, 임산부 체험 등을 활용, 무장애 관광의 필요성과 가치도 널리 알렸다.
시는 ‘2026 울산고래축제' 등 향후 계획된 각종 지역 행사에 대해서도 시민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관광지에 대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운행 중인 무장애 차량 3대에 더해 저상형 친환경 2층 시티투어 버스와 전기 미니버스(반구천의 암각화 셔틀)를 추가 도입해 내년부터 운행에 나선다
울산의 관문인 태화강역과 KTX 울산역에는 오는 12월까지 ‘열린관광안내센터’를 조성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는 관광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등을 대여하고, 무장애 관광밴 이용 서비스 등 관광 관련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이외에도 주요 관광 편의시설 77곳에 이동식 경사로 설치와 출입문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민간 시설에 대한 접근성 개선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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