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원 선영서 추도식 진행
28일에는 6주기 추모 음악회
1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경기 수원 선영에서 선대회장 6주기 추도식이 진행된다.
기일은 10월25일이지만 이날이 휴일인 점을 고려해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오너가는 20여분 간 선영에 머물며 묘소에 절을 하고, 헌화하며 고인을 기렸다.
삼성 사장단도 오너가에 앞서 선영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올렸다.
올해도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사장단과 함께 오찬을 할 것으로 예상돼 이 회장이 이 자리에서 경영 관련 메시지를 낼 지 주목된다.
28일에는 경기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는 선대회장 6주기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
삼성은 매년 주요 임원진과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여하는 추모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첼리스트 한재민과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협연했다.
추모 음악회 전날인 27일은 이 회장의 취임 4주년이다.
이 회장은 이날 별도의 행사나 메시지는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전날 아들인 이 회장에게 삼성전자 주식 1115만8000주를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홍 명예관장이 예정대로 이 회장에게 주식 1115만8000주를 증여하면 선대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삼성전자 주식은 모두 처분된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보통주와 우선주 합산 기준 1.58%에서 1.75%로 0.17%포인트(p) 늘어나게 된다.
이번 증여로 이 회장의 삼성그룹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재계에서는 가족간 거래로 오너 일가 지분에는 변동이 없어 이 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 차원의 증여로 보기에는 무리라는 해석도 나온다.
홍 명예관장의 주식 증여로 지분율은 0.98%에서 0.81%로 줄어든다.
향후 홍 명예관장이 이 회장에게 추가로 주식을 증여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월 상속세 납부로 발생한 금융기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이 회장에게 삼성전자 지분 0.11%를 매도한 바 있다.
1월에도 삼성물산 전량(180만8577주)을 이 회장에게 증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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