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트레킹·백패킹·야외공연…체류형 관광 연계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청옥산과 동강 등 미탄면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트레킹과 백패킹, 가족 체험을 아우르는 아웃도어 축제를 연다.
평창군은 16~18일 3일간 미탄면 일원에서 '제2회 미탄 아웃도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행정안전부의 2025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미탄 아웃도어 빌리지-로드트립·트레킹 거점마을' 구상과도 맞닿아 있다. '마주하는 자연(MEET NATURE·MEET MITAN)'을 주제로 산악 활동부터 먹거리,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주요 콘텐츠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트레일 코스다. 청옥산 육백마지기 능선을 걷는 '660 챌린지'와 백운산 능선을 따라가는 '여울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산악 경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백패킹 프로그램 '라이터 위크 2026 미탄'도 진행된다. 미탄체육공원에서는 가족 송어낚시와 바비큐, 야외 영화제, DJ 공연 '미탄 선셋 스테이지', 모닝 요가 등이 펼쳐진다. 먹거리와 로컬 브랜드를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해 생산자와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확대를 돕는다.
지난해 7일간 시범 운영한 행사에는 방문객 287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정식 축제로 전환해 미탄체육공원과 베이스캠프, 서시래연화마을, 어름치마을 등을 연계한다. 체험과 먹거리, 숙박을 아우르는 관광 동선을 구축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섭 경제과장은 "미탄 아웃도어 위크는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도전과 휴식을 즐기고 주민들과 어울리며 미탄만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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