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지역주민에 아침의 활력 선물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아침 등굣길, 경기 용인 능원초등학교(교장 김은희)가 풍물부 학생들이 펼치는 사물놀이 삼도농악 공연으로 신명이 났다.
14일 펼쳐진 등굣길 버스킹은 예술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무대에 오른 7명의 풍물부 학생들은 꽹과리(천둥), 징(바람), 장구(비), 북(구름)이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장단으로 등교하는 친구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아침의 활력을 선물했다.
이날 연주된 삼도농악은 영남의 씩씩함, 호남의 흥겨움, 웃다리(경기·충청)의 경쾌함을 한판에 아우르는 농악의 종합선물세트다.
70여년간 전 학년 국악 교육의 전통을 이어온 능원초에서 매주 모여 실력을 다져온 학생들은 이번 무대를 통해 그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맘껏 발휘했다.
풍물부 이승연 학생(6학년)은 "우리 전통 가락을 미래 세대로 연결하고 세계 속에도 널리 알려 나가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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