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토착비리, 부정부패 고리 끊겠다…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기사등록 2026/10/14 10:11:13 최종수정 2026/10/14 10:36:26

전담인력 확대, 범죄수익 추적 등 "성역 없는 수사" 강조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한성숙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생명지킴 현장행보 중 보라매병원 의료진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1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4일 "뿌리 깊은 토착비리,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반칙과 특권을 용인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공공사업 계약을 몰아주고,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받는 일. 공직자와 민간기업, 브로커가 결탁해 지역의 이권을 나눠 갖는 토착비리의 대표적인 모습"이라며 "정부는 지난 3월부터 특별단속을 실시해 9월 말까지 금품수수와 인허가 특혜 등으로 2107명을 적발하고, 이 중 863명을 송치했으며 27명을 구속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경찰 전담수사 인력을 1355명에서 1839명으로 확대하고, 대표 유형인 '수의계약 불법행위'를 집중수사과제로 지정해 단속을 강화했다"면서 "범죄수익 40억여원을 보전하는 등 부당하게 얻은 이익도 철저히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앞으로도 성역 없는 수사와 무관용 원칙으로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지역사회의 공정과 주민의 신뢰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