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일평균 매출 20%·구매객 13%↑
K뷰티 16% 성장…아모레 협업 효과 톡톡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5일간 진행한 첫 신면세일에서 온라인몰 일평균 매출이 행사 전 같은 기간(8월 23일~9월 16일)보다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화장품과 향수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군의 일평균 매출은 행사 전 대비 46% 증가했다.
국산 화장품 매출도 16%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연작이 34%, 어뮤즈가 21% 증가했다. 패션잡화 매출 역시 24% 늘어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같은 기간 구매객 수는 13% 증가했으며, 명동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
브랜드별로는 보템고주파와 아떼 바네사브루노, 톰 포드 뷰티의 일평균 매출이 행사 전보다 각각 200% 이상 증가했다. 키엘과 마른파이브, 로라 메르시에, 케라시스 등도 100%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행사 기간 매출 상위 브랜드에는 에스티 로더와 라 메르, 입생로랑(YSL) 뷰티, 이솝, 쌤소나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내국인 고객 사이에서는 에스티 로더와 이솝, 라 메르, 스위스유스트, 에스트라 등이 인기를 끌었다. 외국인 고객은 라 메르와 헬레나 루빈스타인, 입생로랑 뷰티, 키엘, 랑콤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몰 277개 브랜드의 38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했다. 명동점에서는 85개 브랜드의 29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도 성과를 냈다.
신세계면세점이 지난달 아모레퍼시픽과 진행한 온라인 단독 뷰티 기획전 매출은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당초 매출 목표의 106%를 달성한 수치다.
단독 기획상품인 설화수 '윤조 듀오 & 에센셜 데일리 4종 세트'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듀오 & 앰플 3종 세트'는 각각 판매 목표의 135%를 기록했다.
지난달 체결한 양사 제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회원 1만명 이상이 신세계면세점 회원 연동을 완료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 주요 명절과 연휴에 맞춰 신면세일을 정기 행사로 운영하고, 브랜드 협업을 통한 VIP 마케팅과 고객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신면세일을 대표적인 정기 쇼핑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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