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5월 20~22일 베를린필 대공연장
포디움에 차세대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
협연작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4번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세계 3대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내년 첫 협연을 갖는다.
14일 베를린필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윤찬은 2027년 5월 20~22일(현지시간) 사흘간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대공연장에서 악단과 협연한다. 포디움에는 차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핀란드 출신 클라우스 메켈레가 오른다.
임윤찬은 베를린필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4번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작곡가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재즈풍의 선율이 특징이다.
임윤찬은 지난해 6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메켈레가 이끄는 파리 오케스트라와 이 곡으로 협연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 세계적인 음악 축제 영국 BBC 프롬스에서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과도 이 곡을 연주했다.
베를린필은 공연 소식을 알리며 "(임윤찬은) 이 장대하고 화려한 작품에 풍부한 표현력을 불어넣었다"며 "이미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베를린필은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 토마스 라커의 신작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공연 예매는 내년 2월 13일 베를린필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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