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 초대형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시는 14일 시 전역을 격자형으로 연결하는 8개 고속·고속화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나 민자적격성조사 등 필수 행정절차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경부지하고속도로, 반도체고속도로, 의왕-용인-광주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용인-광주고속화도로 등 5개 노선이 처인구 일대 교통 여건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제2용서고속도로 사업도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주요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국도45호선 남동-장서 구간(12.5km) 6~8차로 확장 사업은 예타 면제 후 시공사 선정 단계에 있으며, 국도17호선 양지IC-평창사거리 구간은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지도84호선(이동~동탄)은 공정률 85%를 넘겨 2028년 개통될 예정이며, 지방도321호선과 318호선 확장 사업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처인구 지역 내 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89건과 농어촌도로 51건 등 총 140건의 소규모 도로 개설·확장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 일대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변모함에 따라 간선도로부터 생활 도로에 이르기까지 도로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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