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차관 "피지컬 AI, 이제는 현장에 적용할 때"…실증·사업화 지원

기사등록 2026/10/14 10:00:00 최종수정 2026/10/14 10:22:24

14일 코엑스 '피지컬 AI 테크데이' 참석…산·학·연 협력 강조

류 차관 "반도체·AI 데이터센터와 함께 미래 이끌 3대 사업"

협동로봇·휴머노이드 등 국내 기술 현장 적용 가능성 점검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AI반도체 기업 라운드테이블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7.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정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이 연구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류제명 제2차관이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테크데이'에 참석해 국내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 확산을 위한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동하는 두뇌'를 주제로 열렸다.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피지컬 AI의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류 차관은 개회사에서 "피지컬 AI는 반도체, AI 데이터센터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한 축"이라며 "제조와 물류, 농업, 의료,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AI 대전환의 핵심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하나의 기술이나 기업만으로 완성될 수 없는 만큼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기술이 연구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 실증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 적용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차관은 개회사 이후 행사장에 마련된 기술 전시를 둘러봤다. AI 반도체와 데이터, AI 기반 공장 최적화, 협동로봇·휴머노이드 등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선보인 기술을 살펴보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와 김상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 이규빈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이 기조강연에 나섰다.

오후에는 학생과 기업인, 연구자 등이 참여하는 '피지컬 AI 토크 콘서트'가 열려 피지컬 AI의 개념과 국가 연구개발 목표, 미래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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