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실채권 7228억 정리…"연말까지 1.5조"

기사등록 2026/10/14 09:40:03

올해 재기지원보증 500억원 공급 추진

[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6.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사업 실패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의 신용회복과 재도전을 돕기 위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14일 기보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총 7228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채권소각 5923억원 ▲채권매각 1054억원 ▲채무조정 251억원 등이다.

기보는 장기 추심불능채권 소각과 부실채권 매각, 자체 채무조정 등을 통해 실패기업인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부실채권 정리 규모를 역대 최대인 1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재도전을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우수한 기술력과 재도전 의지를 갖춘 실패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전년보다 57억원 늘린 500억원의 재기지원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인이 사업 실패 이후에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실패 기업인을 위한 전문교육과 기술·경영 컨설팅, 재기 성공 사례 홍보 등 비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향후에도 기술과 경험을 갖춘 실패 기업인의 신용 회복을 돕고, 재기 지원을 확대해 도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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