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굿즈 사야지"…싱가포르 맥도날드 오픈런에 매장 셔터까지

기사등록 2026/10/13 21:05:52 최종수정 2026/10/13 21:09:08
[서울=뉴시스] 싱가포르 맥도날드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굿즈가 인기를 끌면서 매장 앞에 구매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싱가포르 맥도날도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싱가포르에서 지드래곤과 맥도날드가 손잡고 선보인 한정판 굿즈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 모자에 구매객이 집중되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긴 줄이 늘어섰고 고객들이 몰린 매장이 셔터를 일시적으로 내리기도 했다.

최근 아시아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오전 11시부터 지드래곤이 이끄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번 상품은 토트백과 핀 세트, 빈티지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끈 상품은 빈티지 모자였다. 맥도날드 멤버십 마이엠(MyM) 회원은 10싱가포르달러(약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모자를 9.90싱가포르달러에 살 수 있다. 다만 싱가포르 내 10개 매장에서만 판매됐으며 매장마다 준비된 물량도 900개로 한정됐다.

한정된 수량에 구매 희망자들이 일찍부터 매장을 찾았다. 현지 매체 신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8일 푸난 쇼핑몰 내 맥도날드 매장 앞에는 60명이 넘는 고객이 줄을 섰다. 첫 번째 고객은 오전 9시부터 대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 행렬에는 노트북으로 업무를 보는 고객도 있었다. 황씨는 "나와 딸은 지드래곤의 열성 팬"이라며 "원격 근무가 가능해 줄을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캔버라 플라자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셔터가 내려진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매장 역시 빈티지 모자를 판매하던 곳으로 당시 매장 내부는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가득 찬 것으로 전해졌다. 인파를 관리하기 위해 매장이 일시적으로 셔터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백과 핀 세트는 재고가 남아 있는 동안 판매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맥도날드 앱에서 판매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시 불고기 치킨 버거 단품 또는 더블 세트 메뉴를 구매하면 총 3종의 디자인 중 하나가 무작위로 제공되는 미스터리 포토카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태양, 대성과 함께 오는 17일과 1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현지에서 진행된 맥도날드와의 협업 상품 판매에도 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topzz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