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메디씨티케이글로벌과 계약 체결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백화점이 동성로 본점 매각 계약을 맺고 대백프라자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3일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대구메디씨티케이글로벌과 본점 토지·건물을 13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대구 중구 동성로2가 166-1 외 17필지와 지상 건물이다. 양도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30.90%에 해당한다.
대금 지급 일정은 계약 체결일 계약금 15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25억원, 11월27일 30억원, 내년 2월12일 280억원의 중도금을 받는 구조다. 잔금 950억원의 지급일과 소유권 이전 등기 예정일은 내년 12월15일이다.
잔금 지급 시기에 따라 최종 매각금액은 달라진다. 매수인이 내년 4월15일까지 잔금을 지급하면 총 매매대금은 1200억원으로, 내년 8월20일까지 지급하면 1250억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대구백화점은 매각을 통해 확보할 자금을 바탕으로 경영 자원을 재배치하고 대백프라자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매장 공간과 상품기획(MD) 경쟁력을 높여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장훈 대구백화점 홍보팀장은 "오랜 시간 대구백화점을 믿고 성원해 주신 지역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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