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놓이고 8명이 다쳤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칼부림 사건 용의자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홈플러스가 입점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 영화관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며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범행으로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 놓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여성 5명과 남성 3명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자체 귀가한 30대 남성을 제외한 7명은 병원 5곳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시민들이 의자로 A씨를 막으면서 추가 범행이 저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2층에서 사건을 목격한 30대 게임샵 사장 B씨는 "양손에 칼을 묶은 피의자가 2층 식당가에서 식사 중이던 시민들을 찔렀다"며 "경찰에 잡혔을 때 가방에서는 칼이 10종류 이상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다른 목격자 C씨는 "비명소리가 나 가보니 (피의자가) 무조건 휘두르고 서 있는 사람들을 다 찔렀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월 계양구 한 병원 앞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1인 시위를 하다가 입건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도 사건 발생 후 다수 사상자 발생을 우려해 1층에 현장에 임시의료소를 설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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