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도쿄·8월 센다이 방문 이어 11월 20~21일 일본 행사 참가 예정
올해 주제는 AI…지난해 이어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 이름 올려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이 오는 11월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6'에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20~21일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열리는 '도쿄포럼 2026'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최 회장은 행사 첫날인 20일 개회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전하고, 이튿날 진행되는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 참석할 계획이다.
해당 세션에는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 스기우라 미키 조치대 총장 등도 참여한다.
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교가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 온 연례 국제행사다.
최 회장은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매년 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비즈니스 리더 세션에서 한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양국이 에너지·의료·스타트업 분야에서 협력해 사회 전체의 비용을 줄이는 '저비용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올해도 일본을 잇달아 방문하며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6월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닛케이포럼 '한일특별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반도체·AI·에너지 등에서 협력하기 위한 상설 협의체인 '빅 텐트' 구성을 제안했다.
이어 8월 말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열린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 회의에서는 양국 경제인들과 공급망 안정 및 에너지 안보, 미래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SK하이닉스의 일본 반도체 공장 투자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최 회장의 현지 행보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 회장은 일본 내 공장 설립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며, 검토가 끝나면 알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도쿄포럼은 '변혁적 기술로서의 AI: 인간·지식·문명'을 주제로 열린다.
AI가 사회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 발전에 따른 변화 및 과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