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APR1400 건설시 로열티 금액 확정 안돼"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2일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의 원전 협력과 관련해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웨스팅하우스 간 구체적인) 서명을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에는 서명을 했지만 세부적인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아직 서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김회천 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최대 12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대형원전 8기 건설이 확정됐는가. 3사간 서명을 진행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한·미 원전 프레임워크는 한미전략투자기금을 활용한 미국 내 원전건설 투자규모 및 방식, 기업간 협력사항 등을 담은 한미 정부와 한전·한수원·웨스팅하우스 간 포괄적 협력체계를 뜻한다.
이어 '한수원, 한전, 웨스팅하우스의 서명은 언제 실시할 계획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일정을 좀 살펴 봐야한다"고 말을 아꼈다.
'미국에 한국형 노형인 APR1400 원전 2기를 건설할 경우 웨스팅하우스에 기술사용료를 지불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기술사용료 금액이) 확정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박성민 의원실이 한수원에 해외 원전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요구한 것에 대해 부실한 답변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김 사장은 "너무 낙관적으로 작성했다가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감안해 확실한 부분을 쓰지 않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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