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월곶포구 일원서 개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대표 해양 축제인 '제13회 월곶포구축제'가 월곶해양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려 주말 및 연휴 행락객과 지역 상인들의 활기로 북적였다.
해당 축제는 9~11일 연휴를 맞아 열렸다. 이번 축제는 월곶포구 국가어항 정비사업 준공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비된 관광 인프라가 실제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상인과 어민, 주민이 직접 주도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어선 승선체험, 수산물 잡기 등 포구 고유의 생태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과 함께 젓갈 장터,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실질적인 지역 소비 촉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약 9만명이 찾은 월곶포구축제는 올해 국가어항 정비사업 준공 시기와 맞물리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정비가 완료된 월곶포구를 활용한 해양관광 기반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귀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과 상권이 합심해 준비한 행사"라며 "월곶의 포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월곶 상권을 살리고 포구를 홍보하기 위해 헌신해 온 주민과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도권 국가어항인 월곶포구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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