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도 10km 출전
이날 오전 9시께 열린 개막식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선수를 비롯해 장기수 천안시장, 엄소영 천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7000여명의 참가자들도 함께 레이스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참가신청 당시 발생했던 문제로 인해 많은 우려 속에 시작됐던 게 사실이었다. 대회 당일 천안종합운동자에도 참가신청 문제를 다시금 거론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으며 시 당국과 경찰은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하프코스로 나눠 치러졌다. 특히 맨 먼저 출발한 하프코스에는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출발 시 장관을 이루기도 했다.
지난 제4회 대회부터 조금씩 몸을 회복해 5km 코스를 달렸던 이봉주 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10km에 도전해 다른 동호인들과 함께 자신이 직접 설계한 코스를 달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봉주는 출발 전 "안전한 레이스를 하셨으면 좋겠고, 작년엔 5km를 달렸지만 올해는 10km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하프코스 우승자는 1시간 15분 38초의 기록으로 골인한 조우원씨였으며 2위는 1시간 17분 32초로 들어온 이상록씨였다. 하프 여자부에서는 유정아씨가 1시간 33분 43초로 우승했고, 김현주씨가 1시간 38분 55초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10km에서는 남자부에서 김동헌씨가 34분 26초로 1위를 기록했고, 여자부에서는 김지은씨가 43분 30초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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