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유소년 드론농구팀, 전국 정상 넘어 세계로

기사등록 2026/10/11 11:22:09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유소년 드론농구팀 '날아라 슛돌이'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 진출권을 획득했다.

11일 사천시에 따르면 '날아라 슛돌이'는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 '2026년 청원생명축제 드론스포츠 농구대회'에서 U-12 부문 정상에 올랐다.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WDSF)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개 유소년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사천시에서는 이상복 사천시드론협회 대표가 지도하는 2개 팀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백서겸(수양초 4년), 천영우(삼성초 3년), 허정훈(동성초 2년) 선수로 구성된 '날아라 슛돌이'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내년 1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드론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하면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다.

사천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드론산업 저변 확대와 유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해 온 지원사업의 결실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사천시드론협회에 매년 보조금을 지원하며 유소년 드론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전국대회 우승으로 우주항공수도 사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어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우주항공·드론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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