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홍춘욱의 경제강의노트'를 통해 "달러 투자의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며 "타이밍에 집착하기보다는 달러 자산이 가진 안전 자산으로서의 특성과 투자 다변화라는 두 가지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박사는 "달러는 경제 위기나 충격이 올 때 강세를 보이는 불황에 강한 안전 자산"이라며 "미국 주식과 채권, 나스닥, 달러 선물, 하이일드 채권 등 다양한 자산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달러 자산의 일방적인 맹신을 경계하며 "달러 투자가 무조건 만능은 아니며 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등 변동성 위험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달러 자산만 최고라거나 한국 시장에만 투자해도 충분하다는 양극단의 시각 모두 위험하며, 짬짜면처럼 원화 자산과 달러 자산을 잘 섞는 밸런스 있는 자산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박사는 환헤지(H) 상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환헤지 거래는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 등으로 인해 연 1~2% 수준의 비용이 매년 발생한다"며 "환헤지를 해버리면 경제 위기 시 달러 강세로 얻을 수 있는 환차익과 안전 자산으로서의 방어 기능이 사라지기 때문에 환헤지 없는 상품으로 일정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장기 성과에 유리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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