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4회→116회 운행
송옥주의원, 한대앞역 반복선 활용안 국토부 제안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송옥주 국회의원(민주·화성시갑)이 국토교통부에 수인분당선 어천·야목역~왕십리 운행횟수를 100회 이상, 갑절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11일 송옥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송 의원은 지난 8일 국토부 철도국장으로부터 화성 서남부권역 철도인프라 확충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후 수인분당선 한대앞역 반복선 신설, 신안산선·신분당선 연장 등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어천·야목역이 화성화성비봉공공주택지구와 화성어천공공주택지구, 구포지구 등 완공 단계에 있는 경기 화성시 서부권 신규 택지개발 사업지구의 배후역이라는 데 주목, 인구유입으로 인한 철도수요 증가를 운행횟수 확대 이유로 꼽았다.
특히 어천역의 경우 인천발 KTX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 되지만, 수인분당선의 배차간격과 대중교통과의 연계성 부족 등으로 주민불편이 발생할 거라는 점도 고려했다.
송 의원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한대앞역 반복선을 활용해 수인분당선 열차도 회차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반복선은 열차가 운행 중 잠시 대기하거나 다른 열차를 먼저 보내기 위해 본선에서 벗어나 머물 수 있도록 설치한 선로를 일컫는다.
송 의원의 제안은 한대앞역 반복선을 활용해 왕십리~고색 운행계통을 왕십리~한대앞역으로 확대해 한대앞·어천·야목역에서 왕십리까지의 운행 횟수를 기존 54회에서 116회로 대폭 늘리자는 거다. 송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비봉·매송지역 주민 1576명 연명부도 함께 전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대부도 연장(새솔역 신설), 신분당선 향남~우정 연장, 경기남부동서횡단철도(전곡항~부발)을 비롯한 화성 서남부권역 주요 철도망 구축사업을 반영해 달라고도 재차 촉구했다.
송옥주 의원은 "건의한 철도사업은 주민과 함께 만들고 키워 온 화성 서남부권 전체의 숙원이다. 철도망 구축이 원활하게 추진돼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화성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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