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온라인에는 전남 영암군에 있는 김규리의 카페 앞 영상과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김규리의 건물 앞에는 거꾸로 뒤집힌 채 계양돼 펄럭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의도가 있나", "기괴하다" 등의 반응을 했다. 다만 해당 태극기를 게양한 주체가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규리 측을 무조건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입장도 나온다.
한편 김규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대표적인 피해자 중 한 명이다.
2008년 광우병 사태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비판적인 글을 SNS에 올린 이후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며, 이로 인해 오랜 기간 방송 출연 배제, 계약 파기 등 극심한 물질적·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소송 제기 후 8년 만인 지난해 11월 국가의 배상 책임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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