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캐나다 관계 악화 이후 지난 1년 美서 체포·구금된 캐나다人, 60% 급증

기사등록 2026/10/09 08:19:55 최종수정 2026/10/09 09:02:23

같은 기간 캐나다人 미국 방문은 크게 감소

[오타와(캐나다)=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구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월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지난 회계연도에 미국에서 캐나다 시민이 연루된 체포 및 구금 사건이 거의 60% 급증한 것으로 캐나다 외교부가 8일(현지시각) 발표한 공식 영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2026.10.09.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지난 회계연도에 미국에서 캐나다 시민이 연루된 체포 및 구금 사건이 거의 60% 급증한 것으로 캐나다 외교부가 8일(현지시각) 발표한 공식 영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연례 영사 업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미국에서 체포되거나 구금된 캐나다인 사례가 557건으로, 이전 회계연도에 보고된 361건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 급증은 미국-캐나다 국경 간 여행의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같은 기간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 총 횟수는 25% 감소해 2024∼2025년 2680만건에서 2025∼2026년 2000만 건으로 줄었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기 임기 시작 이후 전 세계적 무역전쟁을 시작하면서 전통적 우호 관계였던 미국과 캐나다 관계도 무역 갈등으로 인해 냉각되기 시작했었다.
 
   캐나다 글로벌 사무국은 체포와 구금이 급증한 원인이 되는 요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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