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준 전 헌법재판관 별세…노무현 탄핵심판 등 참여

기사등록 2026/10/08 18:13:16

검사 출신 법조인…향년 82세로 전날 별세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송인준 전 헌법재판관이 7일 오후 9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사진은 2005년 11월 2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의 선고공판에 참석한 고인. 2026.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송인준 전 헌법재판관이 7일 오후 9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2세.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고인은 1944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마쳤다. 196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74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강력부장, 대전지검장 등을 두루 맡았다.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2000년 9월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돼 2006년 9월까지 재직했다. 재임 기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신행정수도의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 위헌확인 등 굵직한 사건의 심리에 직접 참여했다.

2007∼2023년 아시아투데이 회장을 지냈다. 2015∼2017년에는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바람 그리고 나무'(1993), '겨울숲 봄빛통로'(2001), '이후'(2006) 등 다수의 시집을 썼고, '달리기 구조사회 이것이 문제다'(2000)라는 칼럼집을 펴낸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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