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소원 공공하수처리시설 본궤도…"4분기 설계용역"

기사등록 2026/10/08 17:29:36

신덕1리와 송현1리 일원 하루 220t 하수처리 예정

[태안=뉴시스] 태안 소원면 신덕리 소규모 하수처리구역 계획 평면도. (사진=태안군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8일 소원면 '신덕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정 갯벌 보존을 위해 총사업비 200억700만원을 들여 신덕1리와 송현1리 일원 하루 220t 규모 하수처리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군은 오수 이송을 위한 하수관로 12.55㎞, 중계펌프장 3곳, 각 가정 배수설비 311곳을 통합 정비해 면 소재지 취락 밀집지역 오수 전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송현1리 일원 해역은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변 하수처리시설 확충 대상지로 지정한 곳으로 바지락 등 태안 대표 수산물이 생산되는 갯벌로 수질 관리가 시급한 지역이다.

군은 2021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당시 경제성 분석 한계로 사업 승인을 받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부분변경 용역 실시와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을 이끌어 냈다.

군은 올해 4분기 설계비 16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2027년까지 공법 선정과 주민설명회 등을 마친 뒤 2028년 상반기 공사에 착공해 2030년 3월 준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덕·송현 일원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됐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우리 군의 청정 바다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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