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안보에 대한 파키스탄 의지 확고"…병력 규모·작전 능력 등은 언급 안해
아흐메드 샤리프 초드리 파키스탄군 공보국장은 8일 CN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병력이 이미 사우디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 병력 규모나 작전 능력 등 세부 사항은 기밀이라며 밝히지 않았 다.
이 같은 초드리 국장의 확인은 파키스탄과 튀르키예가 사우디와 새로 체결한 상호방위조약의 일환으로 군대의 신속 파병에 합의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사우디 당국은 지난 이틀 동안 후티 반군이 예멘 국경 인근의 사우디 아바 국제공항과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공격해 3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공격은 사우디가 예멘 정부의 군사 작전을 지지함에 따라 분쟁의 여파가 점점 사우디 영토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사우디 주재 미 대사관은 미국 시민들에게 분쟁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최신 보안 경보를 통해 경고했다.
사우디는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튀르키예와 핵무기를 보유한 파키스탄과 나토 스타일의 집단방위 조항을 포함한 '메카 동맹' 협정을 체결했다.
초드리 국장은 사우디 안보에 대한 파키스탄의 약속은 '절대적'이라고 말했지만, 파키스탄군이 예멘 국경을 넘는 작전에 투입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한 채 "어떤 개입이 있더라도 그것은 방어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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