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는 런던지사 주관으로 지난 7일(현지 시간) 한국 정부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 등 민간 금융회사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런던 국제금융협의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타나시오스 줄로비츠 인프라비아 캐피털 파트너스 파트너는 "지정학적 갈등, 공급망 재편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각국의 리쇼어링 및 니어쇼어링과 에너지 자립 움직임, 기술 경쟁이 맞물리면서 인프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투자 사이클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 확산과 에너지 전환, 유럽의 전략적 자율성 강화가 향후 인프라 수요를 이끌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광통신망 등 디지털 인프라 ▲에너지 저장 장치와 전력망 등 에너지 인프라 ▲철도·항만 등 교통 인프라 ▲의료·교육 등 사회 인프라 분야에서 장기적인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인프라 미드마켓에서 사업을 혁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공사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인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일본 도쿄,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 및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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