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시장 청와대行…GTX-C 천안연장 '지방비 부담' 해결책 찾나?

기사등록 2026/10/08 10:33:42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8일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00일 관련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0.0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장기수 천안시장이 GTX-C 천안 연장과 관련해 이 사안이 국가철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와대를 찾는다.

장 시장은 8일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모두 발언 중 "GTX-C 연장 계획이 국가철도계획에 들어가야 한다는 건의를 오늘 오후에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방문해서 천안지역 국회의원들 및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추산액에 따르면 천안 구간 22km에 대한 금액은 약 1225억8000여만원이다. 천안시가 기초자치단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 도시가 1200억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한다는 것은 너무나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 금액은 단순한 추정치 일뿐 물가와 공사비 상승에 따라서 더 늘어날 개연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장 시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자리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GTX-C 연장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GTX-C 천안연장을 공약으로 포함시켰고,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GTX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계에 밝은 한 관계자는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의 공약도 있었지만 이것이 국비 지원까지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머지 부분은 장기수·오세현 양 도시의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력에 달렸다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