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 시위.. "증오 발언"등 이유로 체포
가자전쟁 3주년 되는 7일 행진..가자는 폐허..수십만 명 피살
체포된 사람들 가운데 5명은 런던 북부의 시위에서 급진적인 증오 발언을 한 혐의로 연행되었다. 체포된 나머지 사람들은 주로 대학가에서 학생들이 일으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와 친 이스라엘 맞불 시위중에 체포되었다고 BBC는 보도했다.
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7일 오후 런던 시내 인 필즈 지역에서 러셀 스퀘어까지 행진하면서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 강물에서 바다까지!"라고 구호를 외쳤다.
10월 7일은 2023년 가자전쟁이 시작된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팔레스타인의 해안지대인 가자지구는 이후 폐허로 변했고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해 당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2023년 11월 11일 전몰장병 추모일에도 대규모 친 팔레스타인 시위가 일어나는 등 매년 가자지구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연대의식을 표출해 왔지만 그 때 마다 맞불 시위대도 동시에 진행되어 사안의 복잡성을 말해준다.
지난 해 9월에도 영국에서는 친팔레스타인 단체인 '팔레스타인 행동'을 '테러단체'로 지정한 영국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그럴 때 마다 영국 정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400~500명씩 시위대원들을 체포했고 이런 맞대응 시위 사태는 영국 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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