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밤 수도 사나에 큰 폭발음..건물 흔들려--목격자
사나 외에 사다, 암란, 알자우프에도 사우디군 폭격
이 방송을 인용한 신화통신도 수도 사나에서 밤새 큰 폭발음이 들리고 건물들이 흔들렸다는 현지 주민의 제보를 덧붙여 보도했다.
이번 폭격은 사나 부근 지역뿐 아니라 암란 주, 사다 주, 알 자우프에도 가해졌다고 알 마시라 TV는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사우디의 공격"이라고 말했다.
사나 주민들 제보에 따르면 이 날 시내 여러 곳에서 수 많은 폭발음이 들렸지만, 목표물이 정확히 어떤 곳들인지 피해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당장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공습은 그 동안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 정부군과 후티군의 전투가 최악으로 고조되고, 특히 예멘 남서부의 전략 요충지 바브알만데브 해협에서 큰 전투가 계속되는 와중에 일어났다.
사우디 연합군은 그 동안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면서 후티 지역의 여러 곳에 공습 작전을 폈다. 후티군도 사우디 아라비아 국내의 여러 목표물에 대한 무인기와 미사일공격을 한 층 더 강화해왔다.
예멘은 2014년 말 내전이 심화되면서 후티군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 지역을 점령했다. 이로 인해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2015년 부터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 지원을 위해 예멘 내전에 개입해서 후티군과의 전쟁을 계속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