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잔칫상으로 전국 셰프 대회 휩쓴 변애생 대표

기사등록 2026/10/06 17:43:03

변 대표, K-FOOD 마스터셰프 챔피언십 2관왕

뿔소라몸국·말고기 등 제주 향토 미식 콘텐츠화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 회원사인 한라산그린포크 변애생 대표가 ‘2026 K-FOOD 글로벌 마스터셰프 챔피언십’에서 외식창작요리 육류부문 금메달과 무대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관광협회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향토 식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지역 외식업체 대표가 전국 규모 조리 경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회원사인 한라산그린포크 변애생 대표가 최근 열린 '2026 K-FOOD 글로벌 마스터셰프 챔피언십'에서 외식창작요리 육류 부문 금메달과 무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상공인과 조리 전공 학생 등 1000여명이 라이브 요리와 전시, 무대 시연 등 4개 분야에 출전했다.

변 대표는 경연에서 제주 전통 잔치 문화를 모티브로 삼아 뿔소라몸국, 흑돼지고기국수와 돔베고기쌈, 구좌당근광해지름떡 등 세 가지 메뉴를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뉴시스] 변애생 대표가 제주 가문잔치 음식과 지역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주 뿔소라몸국, 흑돼지고기국수와 돔베고기쌈, 구좌당근광해지름떡 등 3종의 창작요리 모습.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진행된 무대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말고기 육사시미와 육회 조리 과정을 해녀·광해군 등 제주의 역사·문화적 서사와 결합해 시연,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애생 대표는 "제주 고유의 식자재가 지닌 상품성과 음식에 얽힌 인문학적 가치를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 식재료를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관광 자원과 연계된 미식 콘텐츠로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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