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대구경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 합의문' 발표
이날 추 시장과 이 지사의 만남은 지난 7월 추 시장이 경북도를 방문한 이후 답방 형식으로 대구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두 단체장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방하는 것으로 읽힌다.
이날 회동에는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과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도 참석해 대구경북 현안 해결에 대한 범 시·도민 노력임을 나타냈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물론 통합신공항 건설,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대구경북 공통 이익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추 시장은 "행정통합은 현재의 현안을 해결할 핵심 해법이자 과제인 만큼 이번 정기국회 때 반드시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시·도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신공항도 지역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므로 해법 마련을 위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통합을 추진하는 데 있어 잡음이 없을 순 없지만 2028년 7월 통합특별시 출범을 해야 한다"며 "신공항 건설도 당연히 나랏돈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단체장의 회동 이후 발표된 '대구경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동 합의문'에는 2028년 통합특별시 출범과 기존 '기부대양여' 방식에서 국비사업 추진으로 변경하는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법 개정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추 시장과 이 지사는 지난 7월 29일 경북도청에서 신공항과 행정통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해 양 시·도가 '대구경북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통합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켜 2028년 총선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통합특별시를 출범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정기국회 전, 대구경북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지사 등이 참여하는'대구경북행정통합 연석회의'를 열기로 했다.
특히 대구·경북은 가장 먼저 행정통합을 추진해 왔고 양 시·도지사의 통합 의지도 확고한 만큼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대구·경북에 대해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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