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기대에 약 3개월 만에 7만선 회복
어드반테스트 6거래일 연속 상승·최고가 경신
금리 상승·단기 과열에 추가 상승 신중론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12포인트(1.05%) 오른 7만683.98에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지수는 353.40포인트(0.95%) 오른 3만7510.95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38.34포인트(0.92%) 상승한 4183.56에 마감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반테스트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선업체 후지쿠라도 지수를 밀어 올렸다.
매수세는 다른 업종으로도 번졌다. 리크루트홀딩스는 2%, 유니클로 운영사 패스트리테일링은 1.2%, 다이킨공업은 1.8% 상승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 종목 약 70%가 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이 기업 실적을 확인한 뒤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닛케이지수는 6월25일 최고점을 기록한 뒤 7월 하순까지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이후 4~6월 실적 발표를 거쳐 회복한 만큼 여름 고점 때보다 상승 근거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 상승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옵션으로 주가 하락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닛케이지수는 25일 이동평균선보다 7.3% 높아 단기 과열 신호를 보였다.
이달 들어 지수가 3000포인트 넘게 오른 가운데 반도체주 매수에 월초의 일시적인 자금 유입이 영향을 줬다는 지적도 나왔다. 앞으로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지가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변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